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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스 하포엘 1999 경기장 출입 금지, 팬 씬과 투자자 간의 갈등 격화

하포엘 텔아비브의 울트라스는 지난 몇 년간 눈에 띄는 행동으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되었다. 지금 이 그룹은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 예루살렘 원정 경기에서 발생한 소동 이후, 구단은 강경한 조치를 취했고, 팬 씬과 투자자 간의 긴장 관계는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

2022년 12월, ‘울트라스 하포엘 1999(Ultras Hapoel 1999)’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농구 경기(상대는 함부르크 타워스)에서 여러 퍼포먼스와 연막탄 사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포엘 텔아비브 농구팀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국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향후 관중석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미 한동안 하포엘 텔아비브의 적극적인 팬 씬과 투자자 ‘오페르 야나이(Ofer Yannay)’ 간에는 여러 이유로 갈등이 있어왔다. 예를 들어, 하포엘 텔아비브는 더 많은 관중을 수용하기 위해 농구 경기를 라이벌인 마카비 텔아비브의 홈 경기장인 ‘야드 엘리야후 아레나(Yad Eliyahu-Arena)’에서 치르고 있다. 이 결정은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으켰고, 구단 운영진의 다른 조치들과 함께 팬 씬의 항의를 불러왔다. 그리고 예루살렘 경기 이후, 이 갈등은 일시적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투자자가 울트라스 하포엘 1999 소속 회원 4명을 고소한 뒤, 5월 28일 하포엘 예루살렘과의 농구 경기 중 그와 그의 딸에 대한 모욕이 벌어졌다. 그는 경찰에게 현장에 있던 울트라스 회원들의 신원 파악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거부했다. 이 사건은 심각한 후폭풍을 불러왔다.

모욕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구단은 경기 다음 날인 5월 29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강력한 제재 조치를 알렸다. 해당 조치에는 공식 서포터즈 클럽 자격 박탈, 대체 팬클럽 설립 금지, 울트라스 회원 전원에 대한 이스라엘 및 유럽 내 하포엘 텔아비브 농구 경기 출입 금지 조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해당 그룹은 앞으로 ‘하포엘(Hapoel)’이라는 단어조차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구단은 개인 차원의 추가 제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따라서 당분간 구단의 경기는 조직된 울트라스 씬 없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 함부르크에서와 같은 장면이 다가오는 시즌에 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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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출처 : https://blog.naver.com/barrabrava365/223893920622
※ 최초 작성일 : 2025. 0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