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je

자볼리 vs 델리예 그래피티 덧칠 사건, 세르비아에서 고조된 긴장 분위기

지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라드니츠키 크라쿠예바츠와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스타 베오그라드)가 맞붙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라드니츠키의 울트라스 그룹 ‘크르베니 자볼리(Crveni Đavoli·붉은 악마)’의 구성원 여러 명이 원정 팬 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원정 팬들과 경찰 사이에 폭력 사태도 벌어졌으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원정석에서 대규모 난투극이 발생했고, 그 여파는 경기 시작 몇 분 뒤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충돌의 배경은 경기가 열리기 전날 밤, 양측 팬들 간에 새롭게 불붙은 긴장감 때문이다. ‘델리예(Delije·즈베즈다의 울트라)’의 크라쿠예츠바츠 분파로 알려진 세력이 라드니츠키의 홈구장에 그려진 ‘자볼리( Đavoli)’의 그래피티를 덧칠해 지운 뒤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공개적으로 다음 날 원정 응원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그날 밤늦게, ‘자볼리( Đavoli)’는 해당 그래피티를 다시 복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결국 경찰까지 현장에 충돌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델리예(Delije)’는 다음 날 경기 중 “경찰 없이 고쳐라!”와 같은 구호로 반응하며 ‘자볼리( Đavoli)’를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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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출처 : https://blog.naver.com/barrabrava365/223853284748
※ 최초 작성일 : 2025. 05.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