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amosa Banda

차카리타 바라브라바 내부 다툼으로 사망자 발생

지난 2024년 2월, 차카리타 주니어스와 데포르티보 마이푸의 경기 도중 한 명의 팬이 사망했다. 프리메라 나시오날 리그에서 데포르티보 마이푸와 치러진 경기 도중 산 마르틴 스타디움의 한 관중석에서 발생한 난투극으로 인해 한 명의 팬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 사건은 전반전 도중에 벌어졌다. 사법 당국 관계자들은 텔람 통신을 통해 “바라브라바 충돌로 인해 한 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그는 사건 직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산 마르틴 지역에 위치한 마누엘 벨그라노 주립 종합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가슴에 입은 흉기 상처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Tricolor(트리콜로·차카리타 주니어스의 별칭)’의 두 파벌, ‘라 파모사 반다(La Famosa Banda)’와 ‘소모스 파밀리아(Somos Familia)’로 알려진 집단이 관중석에서 충돌을 시작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건의 수사는 ‘가브리엘라 디스난(Gabriela Disnan)’ 검사에게 맡겨졌으며, 그녀는 보안 카메라 영상과 경기 공식 중계 책임자들의 자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비슷한 충돌은 지난 6월, 라리오하에서 차카리타와 티예레스 데 코르도바가 코파 아르헨티나 경기를 치렀을 때에도 발생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

바르바라바 간 충돌로 인한 한 팬의 사망에 대해 차카리타 클럽은 X 계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발생한 널리 알려진 사건들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구단은 경찰 당국과 ‘APREVIDE(부에노스아이레스주 경기 폭력 예방 기구)’에 경기장 보안 카메라 영상을 제공했다. 우리는 당국과 협력하여 사건에 연루된 회원이 있을 경우, 그들을 영구 제명할 것이며,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전혀 무관하기 때문이다.”

사건 당일, 경기 초반에는 해당 팬이 흉기에 찔렸다는 사실만 알려졌고, 그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무렵, 문제의 팬이 그 상처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경기는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주심 ‘파블로 히메네스(Pablo Giménez)’가 경찰 작전 책임자의 승인 하에 경기 재개를 결정했다. 그는 라커룸에서 회의를 마친 뒤 경기장에 복귀하며 ‘TyC Sports 채널’을 통해 “경찰이 이미 상황을 해결하였고, 우리는 경기를 계속할 수 있다는 보장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당시 경기는 차카리타가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진행 중이었다.

한편 흉기에 찔린 남성의 신원은 43세, ‘호르헤 다니엘 두란(Jorge Daniel Durán)’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푸네브레로(Funebrero)’ 경기장의 홈 관중석 계단 아래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고, 긴급히 구급차에 실려 약 2.5km 떨어진 같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관할 지역 내에 위치한 마누엘 벨그라노 주립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의료진은 과다 출혈로 인한 심각한 쇼크 상태에 있던 그를 살리지 못했으며, 당시 병원에는 그의 아들 ‘하비에르 아구스틴 두란(Javier Agustín Durán)’이 함께 있었다.

사건은 당시 차카리타의 바라브라바인 ‘라 파모사 반다 데 산 마르틴(La Famosa Banda de San Martín)’이 주로 차지하는 관중석 쪽에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다수의 인원이 가담한 싸움이 원인이 되었다. 주먹다짐으로 시작된 충돌은 일반석에서 거리까지 확산되었고, 혼란 속에서 중상을 입은 ‘두란(Durán)’이 발견되었다. 이후 경기는 20분 이상 지연되었으며, 경기 지속에 대한 보장을 받은 뒤 재개되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기동경찰대(Infantería)’ 요원들은 무기나 최루가스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다음 날 멘도사에서 동일한 사건이 발생했다. 힘나시아 데 멘도사 바라브라바의 두 파벌이 데펜소레스 데 벨그라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충돌을 벌였고, 이로 인해 한 명이 사망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겪고 있는 폭력적인 주말의 연장선이다. 아르헨티나 하부 리그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경기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 발생했으며, 사망자 한 명 외에 중태에 빠진 한 명의 부상자 또한 나왔다.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멘도사의 두 파벌 간의 충돌은 Boulogne Sur Mer 거리와 Juan B. Justo 거리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바라브라바가 총기에 의한 복부 총상으로 현장에서 즉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수도 응급의료 통합서비스’ 소속 의료 관계자들에 의해 사망 원인이 공식 발표되었다. 또한 다른 바라브라바 한 명은 총상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팬들 역시 구타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의료 및 경찰 관계자들이 전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는 멘도사시 제2검찰청에 배당되었다.

힘나시아와 데펜소레스 간의 경기는 프레메라 나시오날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며, 매우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후 7시 15분 이전에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고, 경기장 외부나 인근에 있던 관중들에 대해서는 입장이 금지되었다. 이에 대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이는 AFA(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멘도사에서 발생한 이번 폭력 사태는, 차카리타 주니어스의 바라브라바 두 파벌 간의 충돌이 있었던 산 마르틴 사건 발생 24시간 후에 벌어진 일이다.

※ 새로운 정보 파악 시, 본 콘텐츠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 원문 출처 : https://blog.naver.com/barrabrava365/223829908611
※ 최초 작성일 : 2025. 04. 11.